말기 암 등의 불치병으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떠나보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사의 비참한 실태를 잘 알 것이다. 의사와 간호사는 자신들의 의술이 효력을 미칠 때까지만 환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환자는 거짓 병명과 병상을 전해 듣고 부질없는 희망에 매달리기도 한다. 자신이 나을 것이라는 말을 믿고 고통스럽게 투병하다가 결국 '인간으로서' 아무런 의사도 표명하지 못한 채, 첨단 의료기기에 둘러싸여 가족과 소중한 작별의 인사를 나눌 기회마저 박탈당한 채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다.-출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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