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의 인체노출경로는 크게 세 가지로 호흡기, 피부 및 소화기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독성물질의 유해성은 노출경로와 유해물질의 물리적 성상(입자크기, 용해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작업장 내 공기 중 유해물질의 노출경로는 호흡기를 통한 흡수가 가장 많으며 유해성도 높다. 독성실험에서도 소화기관을 통하여 흡수되는 경구독성, 피부접촉 시 나타나는 경피독성, 그리고 호흡기를 통하여 흡수되는 흡입독성이 있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급성독성 연구에서는 경구독성과 경피독성은 LD50(시험유기체의 50%를 죽게 하는 독성 물질의 양, ㎎/㎏)으로 표현하며 흡입독성은 일반적으로 LC50(시험유기체의 50%를 죽게 하는 독성물질의 농도, ppm)으로 표현한다. 산업보건분야에서는 흡입독성자료가 경구 및 경피독성 자료보다 활용도가 높다.

출처: 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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