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블 tv에서 퍼시픽이라는 태평양 전쟁 영화 드라마를 해준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전쟁은 지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초딩 때부터 전쟁 영화를 좋아했다.
그당시에 전쟁영화들은 적군은 무능하고 주인공들은 거의 초인적인 영웅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대부분 영화들이 미국영화여서 미군은 선한 군대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 당시에 봤던 영화들은 아마도
미국국민들을 세뇌 시키기 위해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그러한 관점 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 영화를 만들고
나도 이러한 영화가 더 재미있다.

근래에는 하워드진의 미국 민중사를 알게 된 뒤로는
전쟁 영화를 단순히 영웅주의로 만들면 재미없게 느껴진다.

또한 2차대전이 자유를 위한 전쟁보다는
소수의 이익 집단 싸움에 다수의 민중들이 이용당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베트남 전쟁때는 많은 군인들이 왜 싸워야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

전투 자체에 참여한 사람들은 아마도
참전 목적이 정의였으나 참전 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싸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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