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험에 대해 평가해 주세요 라고 말을 하면
긍정적,부정적,중도적 평가가 있을 것이다.
사람 심리는 복잡해서 한마디로 표현하기도 힘들며
세상의 현상도 한마디로 평가하기 힘들다.

군대를 21살에 강제로(?) 끌려가
사병생활을 26개월1주일을 했다.
처음에 군대 갈 적에는
군대라는 곳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다수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군대를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곳에 가서
합리적으로 설득당한 경험이 아니라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경험을 사병생활을 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을 하면서
계급이 높은 사람들의 횡포를 경험한 이후에 군대에 대해
안좋게 생각했다.

군에서 사병생활로 배운 좋은 점은
검소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희생하는 삶을 배우는 경우가 있다. 

군에 오래있으면
다양성을 잃어버리고 획일적인 사고를 갖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같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경향이 있어보인다
이유는 군의 특성상 적의 개념이 명확해서 그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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