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동으로 이사온지 4개월 돼가고 있다.

처음에 이집을 선택한 이유는 갖고 있는 돈과 주변 녹지와 소음이 우선 순위였다.

지금 사는 집은 전망은 좋고 오토바이 소음이 적으며 공기가 좋다.

그런데 집을 살아보니...

부족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3명이 살려면 최소한 방2개와 거실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은 최소한 이중창을 해야한다.

출입문은 단열이 돼있거나 문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

거실과 부엌이 붙어있는 아일랜드식 주방이 좋을 것 같다.


요즘 케이블 TV에서 집 전문 채널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내가 너무 집에 대해서 무지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지상파 방송은 연예인 집소개 할 때 실용적이고 세부적인 것에 관심이 적은 것 같다. 일본의 집소개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국 교육은 의,식, 주 교육에 집중 안한다.


또한 한국 사회는 돈을 적게 갖은 사람이 인간 답게 살 수 있는 집 갖기가 너무 힘들다.

2년에 한번씩 이사 다니며 유목민 처럼 살아 집에 투자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아내가 아이와 집에 오래 거주하니 집에 대한 고민을 더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 제로 집 뉴스를 보면서, 지구의 에너지 문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나도 에너지 소비 제로 집을 갖고 싶은 생각이 많다.


앞으로 새로운 집을 갖게 된다면


사람의 건강

적은 에너지 소비

집 주변 환경

편리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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