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블로그에 올림

회사 일이 있어 나의 아반떼 몰고 경주에 갔다

경주역 주변에는 모텔이 많았다.

하루 숙박비 4만원이었다

방에 들어가 보니 전에 울산에서 잤던 모텔보다 넓었고

방에는 공짜로 제공하는 물품들이 울산의 모텔 보다 많았다.

콘돔,얼굴맛세지용지,여성청결제,샴푸,목욕비누,인터넷,벽걸이 tv,천장에 거울, 조명,냉장고에 음료수 3개,정수기, 자외선 살균기안에 컵, 커피,녹차, 헤어드라이어, 젤, 화장품,치솔, 면도기,수건 3개, 목욕 옷 2벌 등

난 거기 있는 것 중에서 몇가지만 쓰고 나왔다.

경주는 처음 가 보았다.

아침에 운전하는데 하늘을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거리는 안양시보다 차도 적고 5층이상높은 건물이 많지 않았고

산도 보이고 하천도 보여서 그런가?

<추가> 
2014년 블로그에 추가함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가까이 있는 모텔들은 숙박비가 비싼 경향이 있다.
경주 터미널 역에서 거리가 더 먼곳은 저렴한 편인 것 같다.
가격은 3만5천원이다.
무료 wifi가 되고 pc가 있다. 나인 모텔이다.


나는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다닌 후 서울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은 지방보다 좋은 점이 일자리가 많고 문화 편의 시설이 많다.
사람이 많아서 좋은 점도 있으나 나쁜 점도 있다.

자본주의 문제점이 도시로 사람들이 과밀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농촌의 인구가 줄어드는 과소화다
과소화의 문제점 중 하나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계속 유입이 되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 값의 격차가 지방과 수도권이 갈 수록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사업 비용중에 임대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건 판매 마진은 주는데 임대료 비용이 높다고 생각한다.
비싼 임대료로 인해 서울의 소비자는 지방 사람들보다 더 많이 지출한다.

국토 균형 발전을 해야하는데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지방에는 투자를 안하려고 한다.
과연 이 심각한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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