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18
감독 : 멜 깁슨
영화는 주인공이 실제로 전장에서 많은 사람을 구출한 위생병을 모티브로 해서 각색해 만들었다고 한다. 지옥같은 전장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많은 사람을 구출한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뛰어들었는 데 운명의 여신이 편이 되어 많은 사람을 구하게 되었다.
핵소 고지 영화를 10대 때 보았다면 50대인 지금과 생각의 차이가 많았을 것 같다.
10대 때 나는 종교생활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말류에도 종교생활에 몰입했다. 그 생활이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한 후 나의 판단이 변했다.
10대 때 이 영화를 봤으면 이 영화가 현실에서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믿었을 것 같다. 50대에는 이것은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각색한 거라 생각하며 영화를 보았다.
사람은 자신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줄 사람을 언제나 원한다. 영화가 이 희망을 이루어준다. 이 속에서 시청자는 통쾌함을 느낀다.
영화에서 나오는 여자친구는 현실에서 만나는 것은 굉장히 희박하다. 여기에 여자친구가 자기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것도 매우 희박하다. 남자가 종교에 몰입되어 있으면 더욱 그렇다. 종교에 몰입된 남자가 여자에게 카사노바 같은 멘트를 날려 여자를 설득한 다는 것도 매우 희박하다. 이건 주인공이 너무나 완벽한 존재인것이다. 현실에서는 대인관계 좋은 천재들은 많지 않다. 종교에 몰입되면 벽창호가 될 위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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