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선비정신(Seonbi Spirit)’을 채택하는 게 어떠하냐고 제안한다. 선비정신은 개인적 차원에서 도덕적 삶과 학문적 성취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행동으로 나타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수준 높은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면서도 이질적 존재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한국의 문제는 한국이 문화적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없는지가 아니다. 각각의 자산을 어떻게 하나로 엮어낼 것인가,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떤 형상을 갖게 할 것인가에 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경제학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돈 관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돈만 있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 그러나 돈으로 세상 모든 것을 살수 없고 해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돈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없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경제학의 중심 개념은 돈이 아니라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인센티브란 인간의 행동을 자극하는 것, 개인이 여럿 중에서 특정한 어느 하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사실의 예를 들며 사람들의 심리를 설명한다.
행동경제학, 심리 책의 범주에 들어간다.
읽기가 쉽다.
목차
프롤로그 - 경제학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제1장 보상과 처벌로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 금전적 보상과 처벌은 언제 효과가 있을까? 자녀에게 설거지를 시키려면, 자동차 판매원에게 더 많은 자동차를 팔게 하려면, 외교관들이 주차 위반을 덜 하게 하려면, 우리는 어떤 인센티브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제2장 인센티브의 함정 보상과 처벌을 잘못 사용하면,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한다는 사람들의 자부심을 훼손시켜 오히려 역효과를 유발한다. 치과의사와 모로코의 관광 가이드에게서 더 나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인센티브는? 지긋지긋한 회의에서 해방되기 위한 인센티브의 득과 실은?
제3장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경제학 고급 음식점에서는 어떤 요리를 주문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을까? 빈부격차가 심한 국가들의 요리 수준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맛있는 음식점을 찾으려면 맛집 안내 책자보다 부동산 임대료 현황이 더 유용하다. 집에서는 어떤 종류의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까?
제4장 인간관계, ‘신호 보내기’의 경제학 누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친구들에게 또는 데이트 상대에게 감동을 주고 근사하게 보이고 싶어 한다. 고문을 당할 때에는 자신이 진실을 말한다고 상대방이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는 단순히 옷차림이나 신체 상태, 언변만이 아닌, 자신이 보내는 모든 신호의 총체이며 얼마나 상대방에게 맞춰 신호를 보낼 줄 아는가에 좌우된다.
제5장 위험하면서도 필수적인 자기기만의 기술 사람은 타인이 계속 자신을 지켜보고, 평가하고, 또 비난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다. 자기기만을 전반적인 완충 장치로 유지하되, 가끔은 냉혹하게 자신을 평가하라.
제6장 문화예술 향유의 경제학 오늘날 가장 희소한 것은 더 이상 물질적인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원본 그림을 구매하는 것은 제외하고, 대부분의 문화 관련 경험에 소요되는 비용은 놀랄 정도로 저렴하다. 대도시 인근에 살고 인터넷 연결망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그렇다. 문화예술을 감상할 때, 무엇보다도 주의(attention)와 시간의 희소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제7장 7대 죄악을 파는 시장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품화하고,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인간의 욕구나 감정을 반영한 시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 항상 자신에게 이로운 것은 아니다. 교만, 탐욕, 정욕, 시기, 탐식, 분노, 나태의 7대 죄악을 파는, 극단적인 형태의 시장들을 살펴본다.
제8장 어떻게 세상을 구할 것인가 콜카타의 굶주린 어린아이에게 1달러를 쥐어주는 것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거나 ‘공정 무역 커피’를 마시거나 저임금의 웨이터에게 팁을 두둑하게 주는 일은 어떨까? 빈곤을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이 아니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칠레 와 한국 차이 칠레는 귀한 손님은 집으로 초대한다. 음식은 보통으로 차려준다. 한국은 귀한 손님은 음식을 푸식하고 성대하게 차려준다. 북한에서 외국기자들을 초대했을 때 음식을 상다리부러지게 차려주었다. 외국 기자들은 북한 정부를 비판하였다. 나라마다 손님을 대하는 태도 방식이 다르다.
그리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합리적인 태도보다 너무나 폭력적이고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었다.
칭찬이 적었다.
사회에 처음 나온 28살에서 37살 정도 기간은 무척 힘들었다.
서울 생활을 했는데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대부분 소규모 회사에 들어갔는데 적응하지 못했다.
사기꾼 같은 사람들도 만났고 내자신이 일하는 기술이 부족했다.
표현 능력도 부족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는 기술도 부족했다.
학교 다닐 적에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공부해야 했다.
한국 교육은 입시 교육만 한다.
36년 살아오는 동안 행복보다는 불행이 많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 태도도 원인이 될 것이다.
이제 45살이다. 지금은 마음이 행복하다.
지난 10년 동안 이 회사를 다녔다.
이 회사를 다니는 동안 생계는 안정적이었다.
결혼도 했다. 아내와 만남이 내게는 행운이었다. 아내가 좋은 사람이다.
나의 지식 수준도 높아졌다.
그래서 현상의 문제 원인을 조금더 이해하게 되었고 더 나은 해법을 찾게 되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35살 이전에는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적었다. 욕심도 많았다. 남의 떡이 커 보였다.
자유가 있다.
중년이 되니 약점이 생긴다.
호기심이 줄어들고 있다.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이 줄어 들고 있다.
일을 자꾸 미루려고 한다. 게으름도 강해지는 것 같다.
체력도 약해진다.
집중력이 약해진다.
중년의 강점도 있다.
느긋한 마음이 생긴다.
판단력이 더 넓어진다.
2023-7-4
중학교 때 먹고 잠자고 학교가고 챗바퀴 생활이라고 허무하게 생각했다.그 당시 내가 굶주림에서 살았다면 살기 위해 식량을 찾아 다녔을 것이다. 굶주림이 없어서 한가한 생각을 한 것 같다.
50년 살아보니 인생은 일단은 먹고 자고 싯고 회사생활하는 게 기본값이다. 이 후에 인생은 재미나 목표를 이루어가는 거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재미를 위해 우주여행까지 간다. 나같은 사람은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23-9-12
인생은 뭘 공부하고 연구하고 진로,선택, 집중, 운이 중요하다.
나는 대학교 때 코딩으로 성공하고 싶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다. 돈을 많이 못 벌었다. 내가 대학 다닐 때는 도스가 유행했다. 이제는 AI가 대세이다. 도저히 코딩기술을 따라갈 수가 없다.대학 때 요식업, 주식을 연구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가? 변호사, 기술사, 회계사, 공무원을 공부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가?
23-11-30
8살 때 심야에 잠을 안자고 미국 드라마를 보았다. 재미가 있었다. 부모님은 관심이 없어 보였다. 어릴 때는 왜 부모님은 관심이 없을가? 궁금했다. 그런데 내가 50대가 되보니 점점 호기심이 어릴때 같지 않다. 호기심이 약해지고 있다. 예전에 비해 수많은 방송과 드라마가 있어도 잘 안보게 된다. 세상은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이 나오고 있다. 호기심이 약해지면 무지해질 수 있다. 과거에 배운 지식으로 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계속 공부해야한다. 사기를 안당하고 손해를 안보려면 새로운 기술, 지식을 공부해야한다.
Henry wasn't a splendid sight at all -> 헨리는 조금도 멋있지 않았어요.
> 영어 관사 발달
> 단수, 복수 발달
영어는 시간, 공간 표현이 있다. 조사가 없고 전치사가 있다.
>공간표현을 하는 것은 전치사이다.
>영어는 열두 시제가 발달했다면 우리말은 시제대신 시간 부사가 발달한 언어다. P 36
한국어 시제는 과거 현재 미래 3개
영어시제 도표가 필요하다.
시제 예제
He loves me. 이순간(현재), 과거, 미래에 적용된다
He loved me. 지금은 아니다.(현재) 전에는(과거) 사랑했다.
He has loved me. 지금도(현재) 사랑하고 전에도(과거) 사랑했다.
P169 출처: 영어는 3단어로
다음 달에 결혼 합니다 I'm getting married next month. (출처: 바로바로 생활영어)
참고: 이서규의 싱싱영어 , 단어의 세분화
http://www.nocutnews.co.kr/news/210956
http://www.nocutnews.co.kr/news/217894
http://www.nocutnews.co.kr/news/212698
동사
한국어는 자동사 선호, 영어는 타동사 주로 사용 동사 하나를 다양하게 활용한다.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요. We get a lot of rain in the summer.
그녀는 매일 저녁 목욕해요. She takes a bath every evening.
조동사
말하는 사람의 의도, 의지를 표현한다.
I wouldn't drink too much of that water if i were you.
It might give you boiler ache.
영어는 수동표현을 즐겨쓴다.
> 이 자리에 누가 있습니까? Is this seat taken? (출처: 바로바로 생활영어)
> 형용사, 부사
영어는 명사를 써서 형용사, 부사를 만든다.
Is this the flight to Seoul?
I want a room with a nice view. 출처: 영어의 원리
영어는 부사구를 좋아해
영어는 질문도 what 중심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아는 척을하면 한국에선 '저 아세요?'라고 말한다. 그대로 영어 로 옮기면 'Do you know me?'이다. 하지만 실제 영미권에서는 "Do I know you? (내가 당신을 알고 있나요?)"라고 말한다. 말하고 싶은 내용을 한국어로 말한 뒤, 그대로 번역해 생기는 오류다. 이걸 고치려면 '올바른' 문장을 외워야 한다.
독일 고학년 영어시험에는 사전을 지참 할 수도 있다. 시험 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볼 수 있게한다. 이들이 영어시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어진 택스트를 읽고 첫째, 이해하고 둘째, 분석하고 셋째, 비평하는 능력이다. 이 세문제가 바로 영어와 독일어 시험의 핵심이다. 택스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어실력도 중요하겠지만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볼 수 있으니 이들에게 단어암기는 시험준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출처 박성숙-
학창시절 단어 외우기에 몰입하여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비평하는 것에 소홀했던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