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 다큐를 보고
그분의 요리에 대한 철학에 빠졌습니다.

요리는 종합예술이다.
이말 이분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행동으로도 요리를 승격화 시킵니다.

요즘은 도통 음식의 소중함이나
요리의 귀중함을 못느끼게 만듭니다.

아마도 이유는
식당에서 쉽게 저가의 음식을
사먹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비싼 음식은 
먹을 기회가 적습니다.

그다음 
요리의 세팅입니다.
시간이 적고 돈이 들어가서 그런지
저가 식당은 도무지 예쁘게 나오는 곳이 적습니다.

식당주인들도
미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같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양보다 질을 택할 것인가?

사람에게는 돈이라는 자원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선택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양은 좋지만
음식의 영양상태가 불량할 수 있다.

요리사도 가격을 맞추기 위해
부실하게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우리밀빵을 먹게 된 이유는
요즘 빵들은 적은 재료만 넣어 만드는 것이 적다.
그리고 흰밀가루 빵들이 많다.
이러다보니 사람 건강에는 효과가 적다고 한다.
심지어 다량의 식품 첨가물들이 들어가 건강의 위험도 있다고 한다.
 
먹어본 소감
주재료의 식감을 좀 더 느낄 수 있었고 속이 편하고 화장실에서도 일볼때 편하다
약간 까칠한 맛도 느껴진다. 일반 빵보다는 비싸다.


많은 다양한 재료를 넣는 게 좋을까?
한가지 재료를 주제로 선정하고 나머지 재료들은 최대한 적게 넣는게 좋을 까?

최근에 우리밀빵을 먹게 되었다.
이빵은 시중에서 파는 일반 빵 봉지에 적혀 있는 식품첨가 항목보다 적은 내용물들이 들어갔다.
빵 자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만 넣고 나머지 재료들,
예를 들면 향을 내는 재료, 빵을 좀더 부드럽게 하는 재료들은 안들어갔다.
이유는 우리밀빵의 원재료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그래서 나는 이것을 사먹게 되었다.

요즘 음식들은 주재료가 부실하여 부재료들을 많이 넣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먹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 부재료들을 많이 넣는다
그런데 이 부재료들 중에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눈속임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나나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가 들어간 우유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요즘은 식당 음식이 통신의 발달과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점점 개성이 없어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개성있는 식당을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회사 주변에 많은 식당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이 모든 식당에 가보지는 못한다.
이유는 식사가격,자신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어서,공간적 시간적 한계이다.

거기에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취향도 약간 맞추어 줘야할때도 있다.
또한 사람은 한번 가본곳은 또 가보는 성향이 있다.

정갈함 보다 지저분함,싸구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왜일까?

2022-8-31 추가
요즘의 배달 음식은 예전보다 정갈하게 느껴진다. 이유는 포장기술의 발달이다. 포장이 예쁜 곳은 가격이 비싸다.

어릴적에는 먹는 것에 소홀했다.
배고품을 해소하기 위해 단지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먹는 기쁨보다는 다른 곳(일중독,돈버는것)에서 기쁨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먹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책이 눈에 띄었다.

읽어보니
한국의 음식 근현대사를 정리한 책 같다.
예리한 분석력이 엿보인다.







 
전통 한정식은 한번에 모든 음식이 나온다. 
한식의 양은 사람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음식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전통 일본식은 코스식으로 첫번째 상차림의 사진이다. 이 뒤에 몇가지 음식이 더 나왔다.
일본식 사진은 료칸에서 찍은 사진이다.
전통 일본식은 음식양이 한식보다는 적어보이고 소꼽 놀이하는 기분이다.

주의) 상황에 따라 음식 내용과 세팅은 다를 수 있다.
점점 사회가 극단적 자본주의화 되면서
생존 유지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기에
많은 돈과 시간,노력을 투자 할 수 없어서

식당 김치는 발효과정이 생략되고 
고추가루가 아닌 그냥 비슷한 매운맛과 색깔로
샐러드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오래보관하면 먹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 중에서 
발효음식은 진정한 발효음식이 아니고
눈과 혀를 속이는 짝퉁음식일 가능성이 있다.

진짜 발효음식은 비쌀 가능성이 있다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오랜시간 동안 식당음식을 먹다보니
내 머리 속에서 또오르는 표현은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괜찮다라는 표현이다.

먼저 나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만족:
1.내가 억지로 나를 세뇌시켜서 늘 세상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2.만족한다는 것은 상대적인 특성이 있다
비교 대상(기준)이 존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사람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기준으로 만족을 비교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식당음식이 점점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나는 만족하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어린이들도 안먹는 음식을 그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데 참여시키면 그들도 먹는다.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한국에 태어났고
4계절이 뚜렸하고
물이 풍부한나라

현재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의식주도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 있다.
살아온 세월을 생각해보니
굶은 적은 없으며
안정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았다
거기에 물공급과 전기 공급도 안정적으로 받았다.

그런데 현재의 도시 생활은
생존을 하기 위해 돈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이 돈을 버는 것이 현실세계에서 벌기가 참 힘들다는 것도 느꼈다.

이 나라에서는 끊임없이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물건이나 나의 노동력이나 지식을 팔아야한다

나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존이상의 삶을 원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고 싶다.
주말(토,일)에는 직장일 이외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
세상은 넓고 흥미 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때 돈이 필요하기도 하다.

돈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의식주이다.
특히 식량이다.
최근에 식물재배 공부를 하는데
농사 짓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죽음의 밥상
잡식동물의 딜레마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의 반격
빈곤한 만찬
좋은점
육체적으로 편해서
음식 만든 후 식재료를 남기지 않아서
설거지 안해서

나쁜점
음식에 뭘 넣었는지 완전하게 알 수 없으며
위생상태를 알 수 없으며
만들어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
호텔에서 한식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음식 만들 때 노동이 많이 들어가고 재료와 시간이 더 많이 투입 된다고 한다.

한식에서 많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 대해 평가해 본다면
긍정적부분은 손님에 대한 예의와 접대하는 사람의 정성의 표현이다.
부정적부분은 음식을 남기는 것,먹는 사람이 음식을 집중해서 음미하고 즐기지 못하는 것

나는 가끔 한국식당에서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반찬은 돈을 받고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 반찬을 2가지로 정하고 (중국음식처럼)
나머지 반찬은 추가요금을 내고 먹는다면
식당에서 음식쓰레기가 줄거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때로 양 많이 주는 식당이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도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사람마다 양이 다르기 때문이고 인간이 만족할 수 있는 양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식당 장사를 할 때 타겟 고객을 명확히 정해서
반찬의 수가 줄면 음식 쓰레기도 줄이고 식당에서 노동강도도 줄일 수 있다.

18-8-16
한식, 백반 식당이 사라지고 있다. 
이유는 버리는 반찬이 많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
비싸면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다.





스폰지 프로그램이나 불만제로 소비자 고발에서
식품을 주제로 하는 내용을 보면
가히 충격이다.

며칠전에는 가짜 회를 보고
사람들의 눈과 입만 속여
돈을 버는 모습을 보니
많이 속상했다.

시중에서 파는 두부,된장,간장,고추장 등
가공 식품속에 들어가는 물질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나 발효식품이라고 하는 것들을 사먹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우유나 요쿠르트,치즈는 이제 오리지날이 적다고 한다.
모양만 우유,요쿠르트,치즈일뿐이고 영양분이 없다고 한다.
야채나 과일은 농약,GMO,성장호르몬이 있고
육류나 생선은 항생제로 키워지고
바다생물들은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어
해조류를 많이 먹는 일본인이나 한국인들은 중금속 수치가 높다고 한다.

생수는 수돗물넣어서 파는 기업이 있다한다.

유기농 식품, 전통방법으로 만든 식품은 많이 비싸다.
가난한 자들은 배고픔을 잊기 위해 불량(?)식품을 사먹야한다.

내몸이  현재까지 심하게 아픈 곳이 없어 다행이다.
하지만 후손들이 걱정이 된다.


추가

2017.9.5

유기농 식품이 완벽하게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기농산물,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돈, 자원이 필요하다.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려면 땅부터 완벽하게 좋은 땅이어야 한다.

과거에 뿌린 살충제 DDT가 한국 땅에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한다.





내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본인이 당장 죽지 않을 수도 있으나
후손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해서이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유해물질들
광우병쇠고기
GMO 식품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전자파
흡연
지나친 음주
자동차매연
농약 등등
너무 많구나...

GMO 식품을 만든 이유는
많은 수확을 하기 위해
병충해 방제를 하기 위해
병충해를 죽이는 유전자를 만들었다
이 GMO 식품은 유기농 식품보다는 싸다.
하지만 장기간 먹게 된다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다.
내가 현재 먹어도 죽지 않지만
나중에 후세 출산 계획이 있다면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GMO 종자들이 정상 종자들을 밀어낸다면
GMO 식품만 먹게 될 수도 있다.

가공식품을 한번도 안먹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아래 사이트에서 찾았다.
<링크>
http://roxanne.tistory.com/75

최근에 느낀 것인데
식당김치는
색이 주황색에 가깝고
일정한 크기의 고추가루 같은 것만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어머니가 만든 김치보다 힘이 없어 보인다.

어머니가 만든 김치는
색깔이 빨간색에 가깝고 고추가루도 큰 것 작은 것 다양하게 들어 있으며
깨도 들어 있고 식당김치(배추김치,깍두기등)보다 훨씬 맛있다.
식당김치보다 신선한을 훨씬 많이 느낀다.
또한 내 어머니는 음식 만들때 조미료를 거의 안 넣는다.
식당김치는 조미료를 많이 넣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식당 김치가 품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불만 제로에서
김치에 판매가격을 맞추기 위해
매운 맛과 비슷하게는 나는데
고추가루를 사용 안한다 것을 알게 되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맛만 비슷하게 만들고 속은 엉터리로 만드는 요즘 세상이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성실하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귀하고 개성있는 김치 맛을 전수 받아야하는데 .....

과자나 음료수등 가공 식품을 먹고 난 후에 입안에서 이상하게 찝찝한 기분이 든다.

때로는 몸 전체가 이상하다.

덜 심한 경우에는 입안이 짜다.

평소에 싱겁게 먹는 경향이 있다.

원인이 무엇일까?

이런 이상 증상으로 가공 식품을 되도록이면 안 먹는다.

그러나 가끔 참을 수 없는 유혹이 생겨 먹기도 한다.

(추가) 2015.6.8
아마도 음식에 조미료나 당이 들어 있어서 갈증을 유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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